-
미국 금리 '자이언트스텝' 금리 역전 8월 기준금리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높아졌다.주식 공부/경제 관련 뉴스 기사 정리 2022. 7. 30. 18:02반응형
미국의 금리 '자이언트 스텝' 예상한 결과
시장은 곧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될 거고 그 상태가 당분간 계속될 거라고 봤다. 한 국 기준금리는 연내에 2.75~3.0% 수 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 국 기준금리는 이보다 높을 수 있다. 한 국은행 외자운용원은 미국 기준금리가 3.5% 안팎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다. 지난 7월 27일(현지시각) 미국 중앙은 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런 예상에 어긋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금리 결 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7월 정례회의 후 성명을 내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연속 단행했다.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한 이번 결정으로 미 기준금리는 기존 1.5~1.75%에서 2.25~2.5%가 됐다. 현 재 한국 기준금리인 2.25%를 넘어서면서 한·미 금리는 역전됐다.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역전이 처음 생긴 일은 아니다. 외환위기 이후 3번이나 있었다. 첫 역전은 1999년 6월부터 2001년 3월 사이에 있었다. 이때는 외 환위기 직후로 미국의 급속한 금리인상으로 내외 금리 차이가 커졌지만 한국은행이 국내 기준금리를 완만한 속도로 인상하면서 역전이 생겼다.
당시는 일명 ‘닷컴 버블’로 주식시장이 과열됐던 때였다. 연준은 버블을 진정 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속적으로 끌 어울렸다. 4%대였던 미국 기준금리는 6%대까지 치솟았다. 당시 외환위기에 서 간신히 벗어났던 한국의 기준금리는 4.75~5%. 하지만 미국은 최고 6.5% 선까지 도달했다.반응형두 번째 역전(2005년 8월~2007년 9 월)
두 번째 역전(2005년 8월~2007년 9 월)은 첫 번째와 상황이 좀 달랐다.1 차 역전 때와 달리 이번에는 국내 금리도 미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맞춰 인상했다. 2005년 역전은 미국 부동산과 주 식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일명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 택담보대출)’ 사태의 조짐이 보일 때다.
세 번째 역전(2018년 ~2020년 )
당시 1% 수준이던 미 기준금리가 2.25~2.5%까지 인상됐다. 하지만 당시 한국은 저성장·저 물가에 직면해 있었고 경기침체를 우려해 금리 인상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서로 다른 방향성 때문에 약 2년여 동안 금리 역전이 발생했다.
자본은 금리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런 금리 역전이 생길 때마다 국내 주식· 채권 시장에서는 자본 유출을 우려한 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리가 더 높고 안정적인 미국 시장이 한국과 같은 신흥국 시장보다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때다. 이번 금리 역전에도 가장 먼저 나오던 우려가 해외자본 유출이다.
여기에는 반론도 있다. 과거 전례를 살펴보면 그동안 한·미 금리가 역전됐던 시기에 우려하던 자본유출은 없었고 오히려 주식과 채권시장에 자본이 들어왔다. 1차 역전 때는 168억 7000만 달러, 2차 역전 때는 304억 5000만 달러, 3차 역전 때는 403억 4000만 달러가 순 유입됐다.
게다가 이번 금리 역전은 수개월 전부 터 예견된 사건이라 시장의 충격이 그리 크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리 역전이 외국인 자금 유입을 줄이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단순히 금리 역전만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의미하게 빠 져나가지는 않을 것”(장민 한국 금융연 구원 선임연구원)이라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이유다.미국 3.12%, 한국 3.65%”
한국은행은 금리 역전을 경계하지만 미 기준금리 흐름에 무조건 등 떠밀리지 않겠다는 자세를 내비친다. 국내 현 실에 맞게 인상폭을 조절하겠다는 입장 도 밝혔다. 다만 현실적으로 미국의 스텝에 우리의 스텝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결국 우리는 얼마나 넓은 보폭을 밟아야 하는지가 문제다. 지난 7월 28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발표한 ‘미국과 한국의 적정 기준금리 추정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자. 한경연이 추정 한 올해 미국의 적정금리는 3.12%다.
한경연은 2002년 1월 이후 월별 자료를 토대로 한·미 간 적정 기준금리차 이를 0.53%로 계산했다. 이들의 추정대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3.12%까지 올린다면 한국의 적정 기준금리는 3.65%가 돼야 한다. 추정치대로 간다면 한국은행은 지금(2.25%)보다 1.4% 포인트를 더 인상할 수 있다.
인상 뒤 문제가 되는 건 가계대출이다. 만약 기준금리를 1.4%포인트 인상할 경우 가계대출 금리는 1.65% 포인트 상승한다는 게 한경연의 설명이다. 이 럴경우연간가계대출이자부담증가 액은 약 34조 1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당 연간 292만 원의 이자를 더 부담해야 하는 규모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미국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가계 등 민간의 취약한 금융 방어력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지금의 금리 역전에 따른 한은의 선택에 국민 개개인이 받는 충격 정도는 훨씬 커졌다. 한은이 처한 딜레마다.https://qusrlfxo.tistory.com/38
반응형'주식 공부 > 경제 관련 뉴스 기사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거래소,비트코인] 미신고 가상자산업자 거래중지 유예기간 9월24일 까지 등록 / 등록업체 확인 가능 (3) 2022.08.24 [소상공인대환대출,자영업자대환대출] 기존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 및 장기 분할상환 지원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3) 2022.08.10 청년내일저축계좌 18일 부터 8.5일 까지 신청 5부제 (0) 2022.07.18 "금융기관, 소상공인 대출 부실 위험 책임지고 관리해야" (0) 2022.07.14 기준금리 "빅스텝" 0.5% 인상 주담대,사업자대출 물가를 잡기 위한 빅스텝인가 국민의 목을 쬐는 빅스텝인가 (0) 2022.07.13